강원랜드 매출은 증가했지만 2분기 수익은 감소했습니다

강원랜드 매출은 증가했지만 2분기 수익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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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카지노 리조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는 2015년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974억 원(한화 약 819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17개의 카지노가 있지만, 한국 시민은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150킬로미터(93마일) 떨어진 강원랜드 카지노(사진)에서만 도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카지노 운영업체는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매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889억 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기간의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1,479억 원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개선은 6월에 한국 항공 여행 산업과 인바운드 관광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보건 경보가 발령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습니다.

다이와 증권 그룹은 7월에 보낸 메모에서 강원랜드가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방문객 측면에서) 불리한 운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용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습니다.

라이벌 카지노 운영사인 파라다이스(Paradise Co Ltd)는 이달 초 2015년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한 약 126억 5,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한국의 주요 도시 3곳과 휴양지인 제주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5곳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2014년 2분기 27,192일에 비해 중국 본토에서 온 VIP 도박꾼의 '방문 일수'가 30.7% 감소한 18,854일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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